47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12.09 | 23:43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연말정산으로 이런것도 해준다
호지어씨랑 카엘로는 엄청 연말? 9월? 10월? 쯤에나 알게 된 사람들인데 얼마나 돌려들었으면 2위 5위를 차지함
시암스 반즈코트니는 놀랍지 않은데 고릴라즈랑, 뮤즈가 없는건 놀랍다
뮤즈노래를 플리로 많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시암스는 아마 런치런덕이 큰거같음
쓴다고 듣고,
돌린다고 듣고,
걍 노래 좋아서 듣고
더 피닉스, 더울프, 미스터피어 들어주세요
이 세개만 들었는데도 1위임
관리자야채꽝

12.09 | 23:46

디코 체크포인트도 좋았다
놀아줘서 고맙다 취준생과 졸작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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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12.09 | 23:40
커뮤뛰고옴

두개나
이제진짜 탈커해야지
(1월에 단커도전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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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10.18 | 02:46
호우와 함께한 노인정 음악교류회

그런데 이제 3시간을 한

우리가 한 거: 주크박스에 노래 존나넣어놓고 3시간을 논스탑으로 감상하며 실시간 감상평 주고받고 서로에 대한 매도와 찬사를 번갈아 쏟아내기

근데 존나 유익했음

너무 알찬 시간이었고 진짜 재밌었고. 유익했고, 교양적이었고, 3시간이 걍 순식간에 증발됨

와 내가 뭘한거지...

너무 즐거웠다...

호우야... 우리 꼭 요양원 같은곳 들어가자 너아니면 누가 이런거 같이해주냐
관리자야채꽝

10.18 | 02:47

틀었던 노래들 뭔가 지우기 아쉬워서 캡해다 갠홈에 박제한다
관리자야채꽝

10.18 | 02:48

이번의 소득:락은 빨갱이들이 말아주는것이 맛이 좋다

당연함 사회에 불만이 없으면 락같은거 안 함
관리자야채꽝

10.18 | 02:48

그리고 호우 참 메탈을 좋아함

본인 왈: 나 메탈로 락을 입문해서 이게 락의 평균치인줄 알았덩...

얼씨구다 진짜
호우주의보

10.18 | 02:59

노후대비 ㅈㄴ알차게 했다

평생 이런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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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9.28 | 21:40
뮤즈 콘서트를 갔다왔어요 ft.동글망고, 호우주의보

오로지 뮤즈를 보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나게 충동적으로 정해진 인천여행

윤도를 향한 집착, 취준 성공해버려서 월차도 없는 인턴깅이 되어버린, 체력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는 P나노코라 가랑이 찢어져서 밤티가 되어버린 호우, 3주전에 월차냈는데 까여서 막차타고 올라온 야채꽝, 등등 이슈가 많았으나 우리는 어떻게든 뮤즈를 봤습니다.

1일차
금요일 밤. 퇴근하고 막차타고 기어올라옴
한밤중의 광안역 너무무섭더라 사람 한명도 없고 가게 다 문닫았고 심지어 그 역 구조가 좀 비슷한게 반복되는?? 그거라서 뭔 니미럴스페이스 들어온 것 같았음
연하녀들이 마중와줘서 살았다
나 인천알못이라 그냥 ㅎ.ㅎ 이러고있었는데
그들이 타고 온 택시 미터기에 삼만육천원 찍혀있는 거 보고 울음 터뜨릴 뻔함
너희 날 위해 대체 어떤 결심을...

숙소도착.
화장실 문짝이 없는 초섹시 숙소였다.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은 섹시작렬 샤워였지만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다른 괜찮은 숙소가 없었다
한 놈이 씻기 시작하면 그놈이 나오기 전까지 다른놈들은 침대에 격리가 되어야 했다
양치도 세수도 화장실가기도 불가능이었다.
그 짓을 세 번 반복하니 한밤중이었다...
다시는 그딴숙소 구하지 말자

야식.
내가 거의 공복이라 너무 배고팠다
메뉴는 전어회 (연하녀들이 지들은 브라질산 순살치킨 먹고 자라서 전어회도 순살로 먹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였으나 그 새벽에 전어회 쳐주는 집들이 세꼬시만 취급하여 그들에게 사회의 쓴맛을 보여주었음.), 연어회, 술 약간
술 반캔씩 ㅊ먹고 취한 연하녀들에게 자컾생겼다며 개 쳐맞았다
존나 아프고 억울했다
와중에 호우는 반병 먹고  존나 꼴았는지, 5도짜리 술 두 병 먹으면 10도얌...? 같은 개헛소릴 했다.
동글망고가 책임지고 두들겨서 제정신으로 돌려두었다...
너 얼른 국회위원 돼서 소주 5병부터 한번에 사는 거 금지하는 법안 만들어 ㅅ.ㅂ 다섯병이면 100도 넘어서 마시면 실명오니까. 위험하자나. 새키야. 라는 대사는 너무 감명깊어서 갠홈에도 박제하기로 한다
관리자야채꽝

09.28 | 21:57

2일차

늦장을 존나부리며 기상
동글망고와 호우주의보 둘 중 누구의 것이었는진 잘 모르겠는데 평범한 아이폰 알람인 척 하다가 갑자기 골든윈드로 노선을 트는 개황당 모닝콜이 인상깊었음.

야채꽝vs에어랩 에어랩 대참패사건
야채꽝의 존나 두껍고 숱 개많고 자아 존나쎈 반곱슬 머리털이 호우의 에어랩 10분을 증발시킨 사건이다.
사실 안 말릴 건 알고있었다. 난 고데기도 금방 풀리기에
그러나 10분간 열심히 말고 이제 빗어보자! 라고 할 즈음
가장 먼저 말았던 부분이 도로 직모로 펴져있을것은 예상치 못했다.
호우는 3일차까지 에어랩과 증발한 10분의 원수를 찾았다...

밥을 먹기 위해 떠나다...
양식집 가는 길에 노래방 발견.
양식집 입장.
대기 30분.
"어 그럼 저희 30분 딴짓하다 올게여 전화해주세여!" 하고 노래방으로 향함
엘베 타고 노래방 있는 층에 하차했는데 뭔 개짖는소리가 우릴 반김. 그리고 그녀석이 튀어나왔다...

지디...영원한건 절대없는 강아지
어떻게 강아지 이름이 지디
노래방 사장님이 키우는 푸들이었음
말로는 푸들이랬는데 푸들의 털촉감이 아니었다 미친듯이 보들거렸다...
심져 사람이 만져도 너무 좋아하는 차카니 강아지라 우린 노래방 들어갈 생각도 못 하고 거의 걔를 영원히 만질 뻔했는데, 영원한 건 절대 없고 양식집에서 '우리가 아까 예약걸어놓도 나가서 딴짓하셔도 ㄱㅊ고 시간되면 전화까지 걸어주기로 했지만 이제와서 말바꿀테니까 올라온나' 시전하여 걔를 두고 밥을 먹으러 가야만 했다.

밥집 평은 별면 5개 중 3.5개
양식 좋아하면 좋아할듯

그리고 다시 노래방
한시간만 하려다 사장님이 화끈하게 한시간 서비스 주셔서 더 땡기다 나왔다.
슬슬 카페에 가야했기에 20분정도 남겨두고 나왔는데, 일찍 나와놓고 그 20분 지디 만지는데에 소요한 것 같다
그러나 후회없는 시간이었음 너무 꼬숩고 보들보들하고 따뜻했음...

카페
카페이름 기억 안 나
아인슈페너가 진짜 미친놈처럼 맛있었음
동글망고가 크림모모와 사투를 벌였다.
모모아 오너면서...
ㅉㅉ

뮤즈콘 본 내용은 다음댓글로 분리해야겠다 너무 길어진다
관리자야채꽝

09.29 | 22:35
뮤즈 단독콘서트

입장할때 사진을 졸라찍으면서 들어갔다
호우 曰: "남는것은 사진뿐이다."
많이찍어줘서 고맙다

오프닝 무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밴드돌이 와서 공연한댔다
스트로베리케익 직캠으로 트위터에서 함 돌았던 적이 있어서 그 직캠정도만 아는 애들이었음
근데 딱 그뿐이라서 크게 볼 욕심까진 없었고, 여유롭게 들어가자 오프닝밴드 무대는 안 봐도 되니까~ 하며 들어갔는데 의외로 시간을 맞춰서 공연 처음부터 볼 수 있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길 잘했다 ㅆ바 왤케잘함?

밴드 '돌'이래서 나 약간 편견을 품었음
왜냐면 그청년들 잘생겼었거든
아이돌답게 아이돌틱한 팝 좀 부르고, 기타 좀 튕기고, 실수좀 하고, 예쁘게 노래부르다 갈거라 생겼함

아녔어

존나잘했어

베이스인 주연군은 아직도 이름과 얼굴이 기억에 납니다 노래를 심상찮게 잘한다 싶더니 역시 메인보컬이었음
스트로베리케익의 그청년도 주연군이었음
와... 생각외로 라이브를 진짜, 진짜 잘했음 연주도 보컬도
Man in the box (플리에도 넣어뒀어요) 연주하다가 갑자기 솔로구간 들어가서 조명 ㅈㄴ받더니 외계인한테 납치당하던 드럼이 가장 기억에 남음
혼자 위플래쉬 찍었음 나 진짜 미쳐버리는줄
호우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 친구들 뮤즈콘서트 와서 팬을 몇천명은 새로 만들고 갔을거임

뮤즈형님들 팬이라고 코멘트하더니 즉석에서 Time is running out 베이스 리프 말아준것도 좋았고

아... 좋았다
얘네 공식계정도 팔로우했음 소식 좀 듣고싶어서

다음날 출근해서도 (이 글 쓰는 오늘이네요) 얘네 라이브영상 찾아보는데
팬들 데리고 하는 공연보다 뮤즈콘 오프닝무대 함성이 더 크더라 (ft. 이야 잘한다~!!;;)
아이돌 팬들이라서 그런가
승천하는 드럼 영상 찾았으니 관심있음 함 보세요 진짜 쩔어줌
라이브만큼의 감동은 보장할 수 없지만
승천하는 드럼> Link URL
트위터에서 돌았던 그거> Link URL
내가 다 슬펐음
관리자야채꽝

10.08 | 19:09
본공연

너무 오래 미뤘다.
기억도 거의 안 난다.
그 때의 감정 정도만 기억이 난다... 그야말로 '제발' 이란 감정이었다.
천천히 돌이켜보자면...

일단 이 아저씨들 지각했다.
한 14분정도?
옆자리의 호우는 계속 무대장치 보고 갑오징어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추론하고 있고...
조명 꺼지고 갑오징어에서 아저씨들 얼굴이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기억이 흐리다.

첫곡은 언라벨링.
셋리스트 예습해간대로 젤 먼저 나왔음.
이 다음이 히스테리아일것도 알았는데
아는것과 마음은 다르다...
언라벨링땐 그냥 우와 시작한다~!! 였는데 히스테리아 도입의 베이스리프가 나오자마자 이성을 잃음.
호우는 크리스가 베이스 들고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나오자마자 '온다' 싶었다는데
난 그거 못 봤다.
화면에 빛밖에 없었는데 대체 뭔 소릴 하는거지?
이후는 기억이 대단히 산발적인데...

매튜가 기타 두번 집어던진거랑, 싸이코에서 교관의 개찌그러진 얼굴이 나와 삼만명의 관중에 "야 짬찌 니 엉덩이는 내꺼고 너는 싸이코패스 킬링머신이야" 하는데 삼만명의 관중이 전부 미쳐서 "아이 썰" 한것의 순서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확실한 건 나는 이게 두번째 락 라이브였고, 첫번째가 부락이었는데,
부락에선 음악의 힘을 느꼈고
여기선 음악의 무서움을 느꼈다는 것.
얼굴도 못 알아볼만큼 개찌그러진 외국인 악마교관이 "야짬찌" 이러는데 삼만명 전원이 "아이 썰" 한게 말이 되나.
말이 안 된다 싶은데 일단 나도 "아이 썰" 하긴 함.
옆자리의 호우도 반대편의 모르는 여성분도 "아이 썰" 함.
미친거지.
락이 이렇게 무섭다.
왜 일부 사람들이 락페 가면 악마들린다고 하는지 알 것같았음.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이츠 오브 사도니아.
별로 좋아하는 곡이 아니었는데 일단 도입에서 크리스가 하모니카 죽여주게 찢어준 게 너무 좋았고,
이 곡의 그... 비트에서 사람을 막 뛰어다니고 싶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음.
지정석의 얌전한 분위기에 주눅들어서 울먹이고 있는데,
앞을 보니 지정석 사람 몇이 일어나서 어깨동무하고 날뛰고 있었다.
나도 저걸 해야만한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었음.
호우 끌고 ㅆ발 가자 하고 튀어나갔다.
거기서 바로 일어나서 뛰면 뒷사람들에게 실례일 것이므로 우리는 옆 복도 계단으로 나갔다.

그리고 당연히도 자빠졌다.

어두운 와중 정신 반쯤 나간 상태서 좁다란 계단에서 발을 구르면 당연히 균형을 잃는다.
계단 모서리에 찧은 허리는 정확히 일주일동안 아팠으나 나는 허리가 욱신거릴 때마다 콘서트의 기억을 상기하며 기뻐했다.
짜증나하거나 후회하는것이 아니라.

음악이 이렇게 무섭다.

하여간 정신을 차려보니 매튜가 뭔 빛나는 옷과 빛나는 바이저를 끼고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유라시아를 찢어주고 있었고
그 곡 끝나고 스타라이트가 시작될 때...
그가 전자가희, 영원한 17세 소년으로 보였다.

라이브 전의 나는 '스타라이트가 뮤즈 모든 노래 중 최고라고 하는 건 음악알못이며, 뮤즈를 전부 안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으나,
이제 와서는 그 때의 모든 주장을 철회한다.
명곡에는 명곡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다시는 대중을 무시하지 않으리라.
관리자야채꽝

10.08 | 19:19


모든 곡이 끝나고...

사람이 너무 많았기에 우리는 자리에 30분정도 앉아서 사람이 빠지길 기다렸다.
라이브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기에 그 때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매튜가 어느순간부터 마법소녀 변신을 하더니 빛나는 옷과 바이저를 장착하고 전자가희 하츠네 매튜가 되어 "매튜다용" 이라고 했다는 주장을 돌아가면서 했던 것은 기억난다.

뒤늦게 공연장을 빠져나오고...
누군가가 선언했다.
"나 여기에 있었다는 증거를 남겨야겠어. MD사자."

MD 솔직히 존나 못생겼다.
구라가 아니고, 40대 미국인 남성의 옷장에서 막 꺼내온 것처럼 생겼다.
모든 MD가 그랬다.
그런데 우린 그걸 가져야했다.
누군가가 계속 주장했기 때문이다. "기억은 휘발되지만 물건은 남는다 우리는 우리가 이곳에 있었다는 증거를 남겨야만 한다." 호우가 말한 것도 같고 동망이 말한 것도 같고 내가 말했던 것도 같다.
아마 모두가 돌아가며 같은 주장을 했을 것이다.
우린 제정신이 아니었으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아무리 구린 MD라도 공연 끝난 시점까지 남아있을 리가 없었다.
심지어 우리는 30분가량 늦게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딱 한 칸 남은 MD 판매 천막엔 사람이 꽤 많았다.
희망이 없는 상황이지만 우린 일단 거기로 갔다.

"안 남아있을 수도 있어."
"알아."
"상관없어."


이지랄...

줄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스태프들의 외침이 들렸다.

"여기서부터는 줄 서서 기다리셔도 MD 구매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재고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알아."
"상관없어."

"MD 빨간색 티 S사이즈 하나 남았습니다."


말이 빨간색이지 거의 군고구마컬렁에, 존나 구린 로고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KR기준 M정도 되는 애매한 사이즈의 존나 못생긴 티셔츠이다.
우린 또 같은 소릴 한다...

"알아."
"상관없어."


진짜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지랄을 해서 우리는 기어이 MD를 얻어냈다.
우리가 그렇게 행복하게 웃을 일이 또 있었을까?
그런 개못생긴 티셔츠 웃돈 주고 얻어놓고...
난 사실 아직도 티셔츠를 옷장에 박아둔 채 다시는 꺼내보지 못하고 있다.
실물로 보면 진짜 더 ㅊ못생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행복했던 감정은 진짜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 나는 호우와 동망이에게 말했다.
요양원 같은 데 들어가자고.
그래야 또 락 콘서트 한달 때 같이 탈출해서 보러가지...
스탠딩석은 꺼려지는 동망이가 흔쾌히 자기가 미끼가 될테니 니네끼리 나가라고 했다.
정말 천년의 우정이다.

너무 허기졌던 우리는 치킨집에 들어가 치킨과 골뱅이무침을 뜯었다.
존나 매웠던 기억이 난다.
관리자야채꽝

10.08 | 19:30
3일차

대충 씻고 대충 ㅊ자고 대충 일어난 우리는 아침을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후기는 빨리빨리 써야하는 것 같다.

어쨌건 우리는 체인소맨 극장판 레제편을 보러 갔다.
이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리뷰게시판에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또 미루겠다.
직전에 후기는 빨리빨리 써야하는 것 같다고 했지만 어쨌건 나는 미루는 게 좋기 때문이다.
뭐든지간에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룰 것이다.

하여간 극장에서 나온 우리는 또 제정신이 아니었다.
안 그래도 원작 팬이었는데 극장판, 돈을 존나 꼬라박은, 심지어 잘 뽑힌, 걸 보고 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심지어 어제는 뮤즈 콘서트까지 보고 왔는데...
행복감이 너무 과해서 2025년도 하반기의 모든 도파민을 몰아받은 느낌에 이성을 유지할 수 없었다.
돼지, 베이비, 붐, 폭탄여자, 레제, 살찐 전갱이, 찌가우, 뭐 이런 산발적인 감상을 또 셋이서 메아리 무한히 치면서 나왔다.

어쨌건 배는 고프기에 밥은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전부 무계획형 인간이다.
극장 보고 먹을 밥까진 생각하지 못했다.
즉석에서 그 건물 내 밥집 중 먹고싶은 메뉴를 골라 쳐들어갔다.
체력이가 없으니 우리 수준이 이렇게까지 떨어진다.
그래도 어쨌건 곱도리탕은 맛있었다.
곱도리탕 먹으러 가잘때까진 많이 못 먹을 것 같다, 그렇게 허기지지 않다고 했던 호우도 양껏 먹었다.
그럼 된 거 아닐까.

우리의 계획 (무계획형 인간들이 세우는 계획이었기에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긴 했다.)은 이랬다.
밥먹고, 같은 건물 노래방에 가서 노래 한사발 땡기고, 배를 좀 꺼트린 다음 카페를 가자.
그러나 영업시간과 다르게 노래방이 문을 닫아둔 상태여서 우리는 가득 찬 배를 끌어안고 카페로 향했다.
쓰면서 깨달았는데 카페가 아니라 케이크 부티끄였나 그랬던 것 같다.
케이크가 진짜 미친놈이었다.
레몬머랭케이크는 지금도 맛이 떠오른다... 그렇게 맛의 밸런스가 좋은 케이크는 또 못 먹어본 것 같다.
콜라도 처먹고, 카페 음료도 처먹고, 당연히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화장실 가는 길에 노래방이 뒤늦게 문을 연 걸 발견했다.
우린 그렇게 노래방도 가게 됐다.
순서는 못 지켰지만 어쨌건 목표했던 건 다 했다.

MD도 사고, 노래방 가서 뮤즈 라이브 복습도 하고.
계획이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모임이었지만 어쨌던 뜻했던 것은 다 이뤘다.
그러면 된 것이다.
체력이같은 계획형 인간이 끼어있었다면 탈모가 왔겠지만.

과분할 정도로 즐거웠던 사흘이었다.
다음에 또 라이브를 뛰면 그 땐 꼭 스탠딩을 서야지.
호우주의보

10.10 | 00:45

이짓평생하자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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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9.11 | 00:00
진심 쓸것이 없다

그림은 아크네스호 나나곰카스테라
쿠키라고 우겼더니 쿠키틀의 형체도 안 남았으니 저건 카스테라라고 해서
카스테라임을 받아들임

근황
커뮤뛰었고 엔딩봤고(아래에 말했음)
퇴사를 계획하고있고(이것도 좀 됐고)
우타우 조교한거 갠홈에 올리겠다는 지대한 꿈은 접었고
음...
걍 양파가 빨리 내년1월에 커무열어줬음좋겠다
내년1월예정이고 앵간 바뀌지도 않을텐데
걍 빨리열어줬음 좋겠음
그러니까 기한을 당겨달란건 아니고
1월에 여는데 빨리...

뭔말알?

지금완전히 빨 리 기 다 리 기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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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9.07 | 18:00
커뮤뛰고옴

잼있었다
탈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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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7.28 | 11:21
슬슬...
다시 갠홈을 쓸때가 됐다고 늬낌

저번에 집에 도마뱀이 쳐들어와서. 잡아서 내쫒음
작고 귀엽고 말랑말랑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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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6.15 | 03:42
리플북을 뽑아요...

때는...언제냐
존나 2주전?
체력님이 갑자기 리플북을 뽑자고 함
그래!
근데 그걸 뽑아서 정모날 가져가고싶다고 함
정모... 한달도 안 남음
에...?
내지편집은 자기가 할거고,  내가 표지그리고 GM님이 디자인 편집을 해달래
마...마감기한 언젠데?
음...ㅎ 2주뒤?
깜짝놀라서 알았다고 해버림
그렇게 ㅈ뺑이를 쳤고, 우리는 마감기한을 지켰으며, GM님은 목업까지 만들어주심

감동의 나미다가 요동을친다냐

후 진짜이쁘다... 그 ㅈㄴ시꺼멓고 칙칙하던 그림이 편집의 힘을 받아서 저렇게 산뜻해지더니
애들 파티복입고 춤추는 낙서까지 알차게 쓰임
너무좋아
기쁘다...
얘들아, 다음 리플북(그레이)는 내가 진짜, 기한만 넉넉히 주면
컬러로 이쁘게 뽑아주마...
사랑해....
희히

06.15 | 06:55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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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야채꽝

04.29 | 01:11
갠홈으로 돌아올 필요성을 느낌

예전엔 몰랐는데 한 번 트위터 거의 안 하는 시기를 함 겪어보니까
트위터 자주할때의 정신적 피로함이 느껴짐
싫은걸 싹 다 뮤트하고 사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트위터를 하고싶진 않다고 해야하나
쨌든 이번 주말 내로 mp4파일 갠홈에 올리는 법 좀 배워다가 갠홈으로 돌아와야겠음
트위터 줄일래~~
희히

04.29 | 07:49
자주들어와주오
글좀만이써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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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야채꽝

04.27 | 20:15
요즘 갠홈 안 한 이유

쉬는시간에 우타우 했어요
재밌더라구요 우타우 조교하는거
갠홈에 영상을 못올리는것이 슬프다... 올려도 대부분 유튜브 링크 따서 올리는거고
어쨌든 걍 mp4파일 올릴 수 있는 스킨을 찾으면 돌아오리다

+

덥크 시날을 새로 쓰고 있음
기계콤 충족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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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야채꽝

04.13 | 20:01
시날다썼음

요즘 근황
시날다썼고, 곧 오리가미 버디 가고, 세션이 2주동안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서 우타우로 조교하고싶음
갠홈에도 하챠의, 끝내주는, 박자와 음정을 가지고 노는 테토 메스머라이저를 올리고 싶은데 영상이 안 올라가지네요
약간 슬프다

아~~~~~~~~~~
시날 빨리 돌리고싶어
이게 돌아가는 시날인지 확인하고싶어서. 미치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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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야채꽝

04.02 | 19:25
집가서 시날쓰고싶어

아 직 회 사 임

휴.........................

치킨런도 얼른 마무리 짓고 싶긴 한데
새 일 벌리고 싶어서 큰일
근데.이미 체리랑 팀한테 입은 털어뒀음
중국 무협시날... 그리고 장소형 비잉이 나올만한 시날
뭔가 아이디어가 두루믈술~~~ 하게는 있는데
글로 떠오르는대로 막 적으면서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
회사에서는 그짓을 못하는거고

...
.....
아 시날쓰는거 재밌네


근데 문제가 하나 있슴

내가 인세인을 접은게 시날 두개 쓰고 나서라는 거임
인세인이 재미없거나 뭔가 이슈가 있었던건 아니고
시나리오 테플도 배포도 재밌었는데 뭔가

"와 즐길거 다즐겼다 이제 인세인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린거임

설마 이번에도 같은일이 일어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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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4.01 | 23:38
시날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중

간단하게 엔딩까지 다써놨고... 지금은 트리거씬까지 번역 완료
굴릴 때 좀 더 편하게+배포가 가능하게 인간의 언어화 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제일 빡세고 어려운 듯...

난 생각나는대로 툭툭 써놔야 딸리는 뒷심에 안 당하고 시날을 쓸 수 있어서

씬3

해설:PC3의 오프닝

묘사: 길단이 나와서 PC3한테 일을 준다

대사:길단 "일" (수락할때까지 팰것)

결말: 수락하면 씬종료

이지럴로 써놓고 나중에 다듬는데
여러분은 시날 어케쓰시나요


이미지는 새벽에 하메모 세션하이+불면증+벼락 맞아서 만든 룸꾸
재밌게 만들었다
얼른 돌리고싶어~!!
그러려면 내가 일단 이걸 다 써야해~!!!
메인브금은 여러개 고민하다 결국 이걸 쓰기로 하고 구매함...
Link URL

제목이 치킨런인데 미스터피어는 틀어줘야지 싶었어
희히

04.02 | 23:20
익명이 반응했습니다 뭐지..?
접니다. (걱정하실까봐)
관리자야채꽝

04.03 | 1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시판은 로그인 안 해도 임티 찍을 수 있게 해놔서 그럼
희히

04.03 | 16:37
아니하지만이상하잖아 게시판이분명회원공개일텐데 비로그인으로임티를찍을수잇다니..!!
하고보니 회원공개가아니네???(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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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3.30 | 19:33
결국 시나리오를 썼어요

스토리랑 개요 쭉 적었고
이제 인간의 언어로 번역만 하면 됨
지금 거의 이 급으로 써져있음 시날이

씬5. 좆됨.
해설:님들은 좃됐음
묘사:좃됨을 진하게 느낀다.
대사:npc "와 진짜 개좃됐다"
결말: 비명을 충분히 지르면 씬 종료

...

오프닝까진 인간의 언어로 번역 완료했구요
재밌었으면 좋겠다...
재밌으면...좋겠지...
떨린다...
관리자야채꽝

03.30 | 19:43
슬픈점

지인들이랑 놀고싶어서 쓴 시날인데
난이도 ㅈㄴ높아져버려서 뉴비가 대부분인 나의 트친가족들 전부를 태우질 못함
담엔 난이도 좀 낮은걸로 노력,.. 노력해볼게요

근데 잘 안될거같긴 함
에너미 데이터 쓰다보면
헤헤 이거 플레이어 할때 쓰고싶었는데 못썼던거.
이것도. 이것도.
에너미: 개돼지슈퍼고질라가 되어 크아앙 울부짖음
이지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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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로그

관리자야채꽝

03.27 | 13:45
나도...
시날을 써보고싶음


그러나 시날 쓰고싶다. 는 마음만 어렴풋이 있고
써야하는 동력이 좀 모자람 딱히 쓰고싶은 시날도 없고 채찍질해줄 사람도 없고

하지만!!!

적당히 소재 하나 골라서 두고 그거 기반으로 지인들이랑 시날쓰고는싶음
그리고 각자 그거 테플 돌려주기 같은 거
재밌겠지........

이쯤에서 흑심을 밝히자면

소재 유산으로 해놓고 지인들이 나한테 유산시날 무한공급해줬으면 함 이것이 나의 더러운 본심이야
하챠

03.27 | 18:53

개잼있겠다

배포하면 구경시켜줘요
고기당첨을 부활시키는거야...
관리자야채꽝

03.27 | 20:13
웃기지말고 같이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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